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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 전력 누가 더 셀까?

by 유튜브신쌤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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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따라오는 중국의 전투기 시장, 미국과의 격차는?

 

21년 2월에 발생한 중국 전투기와 미국 정찰기 간의 신경전으로 미·중 간 동아시아 패권을 둔 마찰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중국의 함대에 이어 공군 전투기 보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0년까지 미국의 주력 전투기인 F-22의 성능을 따라잡은 J-20 전투기를 대량 양산할 계획이었지만 실제 J-20의 성능에 대해 아직은 미국의 전투기를 따라잡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J-20 성능의 논란은 엔진에 있습니다. J-20은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실전배치 관련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 실전배치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엔진부분 개발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F-22를 비롯해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갖춰야할 핵심 기술인 '슈퍼크루징(Supercruising)'기술을 아직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슈퍼크루징 기술?

슈퍼크루징 기술은 제트엔진의 추력강화용 추가장치를 쓰지 않고도 초음속으로 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애프터버너는 전투기가 이륙을 할 때 또는, 갑자기 높은 속도를 내야할 때, 엔진 뒷쪽에서 강한 화력을 내뿜으며 가속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애프터버너를 사용하면 엄청나게 큰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슈퍼크루징 기술은 스텔스 전투기의 가장 중요한 기술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슈퍼크루징이 가능한 엔진 기술을 가진 나라는 미국과 영국 두나라가 전부입니다. 중국보다 전투기 기술력이 훨씬 앞서있는 러시아에서도 아직 슈퍼크루징 기술이 완벽하게 개발이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러시아가 이 기술 개발에 성공해 양산에 들어간다고 해도 중국에 이 기술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미국의 F-22 전투기는 슈퍼크루징이 가능하며 애프터버너를 쓰지 않고도 마하 1.75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2005년 실전배치된 F-22의 기술임을 고려하면 중국과 미국의 전투기 기술은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투기 엔진부문 기술은 각국의 군사기밀 사항이라 단순히 예산만 많이 쓴다고 해서 빠르게 따라 올 수 없는 분야인 만큼, 중국이 미국과 대등한 수준의 공군력을 갖추기에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중국의 국방예산이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경우, 중국 또한 슈퍼크루징 기술을 곧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국방 예산은?

중국정부는 2021년 국방예산을 처음으로 1500억달러 내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발표했지만 실제 발표한 국방비의 최소 2~3배 정도로 전투기에 투자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경제성장률을 비롯해 대부분의 수치를 믿기 어려운 중국의 특성상, 실제 국방예산에 비해 축소발표할 것이란 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2021년 국방비 예산을 약 6700억달러 내외로 잡고 있지만 전 세계에 걸친 파병과 중동의 전쟁 등 실제 전투에 투입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현재 전쟁이 미국에 비해 거의 없으며, 군인들 비용 또한 미국에 비해 훨씬 낮기 때문에 실제 무기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의 의견

미국과 중국간의 국방력 격차는 앞으로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의 전투기 투자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국 중국간의 군사력 대치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며, 그에 따라 미중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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