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한 대 없던 대한민국 공군이 최강의 전투기 F-35A 스텔스기를 보유하기 까지!

대한민국 최강의 전투기 F35A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공군의 역사

70년 전 전투기 한 대 없이 창설됐던 우리나라 공군이 2019년 최강의 전투기로 꼽히는 F-35A 스텔스기를 보유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 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루크 공군기지를 출발한 F-35A는 1만3800여㎞를 날아 2019년 3월 29일 공군 청주기지에 착륙했습니다. 공군은 올해 안에 10여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며 이렇게 순차적으로 2021년까지 총 40대를 운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군은 1949년 창설된 이후, 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이 쓰던 L-4 항공기 10대를 인수했습니다. 2인승 경비행기인 L-4는 무장 능력이 전혀 없는 대한민국 공군의 첫 항공기였습니다. 이후 L-5, T-6 등 3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했지만 전투기는 없었습니다. 공군 창설 이듬해 6·25전쟁이 발발했지만 전투기가 없던 공군으로써는 38선을 넘어 밀고 내려오는 북한의 T-34 전차를 막을 전투기가 없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군은 일본 이다츠케 기지로 조종사 10명을 파견해 미국에서 도입한 F-51D 무스탕 10대를 구매했습니다. F-51D는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현해탄을 건너 한국에 도착했고, 이튿날인 7월3일 전장으로 출격했습니다. 7월 3일은 대한민국 최초로 전투기를 운용한 날로 공군은 매년 7월3일을 조종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6·25전쟁 휴전 후 1955년 6월 F-86 세이버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프로펠러 전투기에서 제트 전투기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당시 1인승이었던 F-86 세이버는 아음속 전투기로 총 120대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0년 뒤인 1965년 '자유의 투사(Freedom Fighter)'라 불렸던 F-5A/B를 도입하면서 바야흐로 초음속 전투기 시대를 열었습니다. 공군은 이후 10년간 F-5A/B 전투기 128대를 도입해 F-86을 대체하였습니다. 1969년에는 당시 최신예 전투기였던 F-4D 팬텀을 도입했습니다. 당시에는 제조국인 미국과 영국·이란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F-4D를 들여오게 되었으며, 그 시기 동북아에서 최강의 전투기를 품게 되었습니다. F-4D 팬텀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1968년 이른바 김신조 사건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MIG-21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F-4D가 필요하다며 미국에 집요하게 요구했습니다. F-4D 도입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공군은 북한군에 열세였던 전력을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198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공군도 전투기를 현대화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형전투기사업(KFP)의 일환으로 F-16 40대를 미국에서 직수입했고, 1992년부터 12년간 KF-16전투기 140대를 국내에서 조립 및 생산을 했습니다. 1990년 이후에는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을 통해 F-4를 대체할 최신예 전투기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IMF 외환위기로 인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공군은 F-15 슬램이글의 한국형 모델인 F-15K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하고 있는 F-15K 전투기는 마하 2.5(시속 3060㎞)의 속력과 1500㎞의 전투 행동반경으로 독도를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설 70년을 맞은 2019년, 마침내 공군은 5세대 전투기인 F-35A 2대를 보유하면서 꿈에 그리던 스텔스 전투기를 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미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강국과도 대등한 위치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공군은 4~5월 중 F-35A 2대를 전력화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10여대를 실전 배치하여 2021년까지 총 40대를 보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나의 의견

대한민국 공군은 이번 F35A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특히 북한과의 전력에서 어느정도 대등한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북한은 핵이라는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스텔스 전투기는 이에 못지 않는 기술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