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AK47이 미국 M16 소총 보다 훨신 많이 생산된 이유는?

소련의 ak소총이 많이 생산된 이유는 이것 때문?

인간은 다른동물에 비해 육체적 능력이 약합니다. 그럼에도 지구의 지배자가 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무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냥용으로 주로 사용되던 무기는 현재 인류의 전쟁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무기는 자연에서 구한 것이었으나 지금은 전부 공산품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불과 100년 전에 탄생한 영국의 ‘Mk I’과 현재 우리나라 군에서 사용 중인 국산 ‘K2 흑표’는 단지 전차라는 분류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별개의 무기라고 봐도 될 만큼 큰 성능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기의 발달에 따라 현대 보병 사단의 작전 영역은 100년 전의 제1차세계대전 당시보다 훨씬 더 커진 상황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예전처럼 병력의 수가 승패를 가르는 주요한 요인이 되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의 무기는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만큼 종류가 많습니다. 그중 군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무기인 소총은 화약이 탄생한 시점과 비슷하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만큼 소총은 역사가 길길지만 의외로 변화가 그다지 많지 않은 무기이기도 합니다. 150여 년 전에 총열에 강선을 새기고 탄환을 총구의 뒤쪽으로 넣어서 발사하는 후미장전 방식의 소총이 탄생한 후 기본 메커니즘은 현재에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1800년대 말 개발된 볼트액션(총을 쏜 이후 총신 뒤의 볼트를 손으로 후퇴시키며 탄피를 빼내고 다시 손으로 밀어넣어서 장전하는 방식) 소총은 인류에서 가장 크고 치열한 전쟁이었던 제1·2차세계대전 당시에 거의 모든 군대가 주력으로 사용했던 무기였습니다. 그럼에도 100년이 지난 지금도 소총은 저격용으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군 뿐만 아니라 무장 테러 단체나 갱단까지도 보유하고 있는 자동소총도 70여 년 전인 제2차세계대전 말기에 탄생한 메커니즘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개발됐는데도 지금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은 총에 적용된 기술이 그다지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중화기와 달리 어느정도의 국력을 보유한 국가라면 소총은 스스로 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소총은 종류가 대단히 많다고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무기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뛰어난 소총은 또 따로 있습니다.

 

그중 ‘AK-47’과 ‘M16’은 제2차세계대전 후 탄생한 자동소총 중 단연코 가장 훌륭한 소총으로 손꼽을 수 있는 걸작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47년 소련에서 개발된 AK-47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정비가 용이했으며 화력도 강해 성능좋은 소총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M16도 베트남 전쟁을 계기로 또하나의 대표적인 주력 소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M16은 AK-47의 라이벌로 꼽히는 소총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두 모델을 경쟁자로 꼽기에는 생산량의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AK-47은 파생형까지 포함해 전세계 총기 역사상 최대인 약 1억 정 정도 생산됐지만 M16과 파생형은 800만 정 정도만 제작됐기 때문입니다. 만일 일반 제품에서 이 정도의 격차가 났다면 경쟁자라고 할 수 조차 없을 정도의 차이입니다. 두 모델이 라이벌 구도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소련(AK-47)과 미국(M16)이라는 생산지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냉전이라는 시대적 배경 덕에 두 소총은 라이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동구권과 서구권을 대표하는 두 소총의 생산량이 이처럼 차이가 커진 이유는 지식재산권을 대하는 두 나라의 인식 차이 때문입니다. 소련에서 탄생한 AK-47은 동맹국과 우방국 원조의 일환으로 복제품 제작에 아무런 제약을 걸지 않았는데 정확한 생산량을 집계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AK47의 복제품이 마구 만들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AK라 할지라도 소총의 품질도 천차만별입니다. M16도 미국을 비롯해 서방에서 많이 사용된 소총이었지만, AK-47과는 달리 지식재산권이 엄격하게 보호받은 소총으로 정식으로 면허를 받은 곳만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M16을 만든 유진 스토너라는 인물은 지적재산권으로 인해 거부가 되었지만 AK-47의 개발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는 영웅 칭호를 얻고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나의 의견

소련에서 탄생한 ak 소총은 냉전 시대 이후 여전히 우수한 소총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ak와 m16같은 소총을 만드는 기술을 하루 빨리 개발하여 소총을 자급 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