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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일본 F-35A 스텔스 전투기의 추락,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by 유튜브신쌤 201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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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제작된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A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가 일본에서 추락했다고 합니다. 이 전투기는 일본 생산 1호기로 우리나라 공군도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한 전투기인 만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201949일 실종된 항공자위대 F-35A 전투기 1대의 좌우 꼬리날개를 10일 사고 해상에서 회수 하였고 실종된 F-35A 전투기가 추락한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항공자위대 F-35A 4대는 201948일 저녁, 야간 전투훈련을 위해 본토인 혼슈(本州) 북부의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기지를 이륙했다가 25분 후 이 중 1대가 미사와시() 동쪽 약 135태평양 해상에서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현재 기체 일부를 발견하였으며 조종사를 찾는 수색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발견한 흔적이 없다고 합니다.

추락한 F-35A 전투기는 이륙 30분 뒤인 9일 저녁 730분께 미사와 기지 동쪽 135해상에서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4대가 편대 비행 훈련을 하는데 1번기가 훈련 중지신호를 보낸 뒤 통신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도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일본 항공자위대 최초의 F-35A 비행중대가 출범한 지 11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추락한 F-35A 전투기는 미국 록히드마틴에서 부품을 들여와 미쓰비시중공업이 나고야 공장에서 조립한 일본에서 생산된 첫 전투기입니다. 항공자위대는 남은 F-35A 기종 12대의 비행을 안전상의 이유로 비행훈련을 중지시켰습니다.

20189월 단거리이륙·수직착륙기인 F-35B 1대가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지만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가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당 무려 천억이 넘는 가격인 최신 스텔스 전투기가 추락하자 주변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북아에서는 미군 스텔스 전투기 외에 지난해 일본의 F-35A , 2019년 실전배치한 중국의 젠-20 스텔스 전투기가 있으며 우리나라도 한국의 F-35 도입이 이어지면서 스텔스 전투기 경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등 다수의 매체가 처음 있는 F-35A 추락 소식을 상세히 전할 만큼 항공기 추락은 큰 충격을 낳고 있습니다.

일본 안에서는 사고 해상 주변에서 러시아가 추락기 잔해를 확보해 미국의 첨단 스텔스 기술을 파악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당초 F-35 스텔스 전투기를 미국에서 최대 100대 추가로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미군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숫자로 기존의 40여대와 합처 140대를 운용하는 체제를 구축하려고 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계획이 수정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 공군도 2021년까지 74000억원을 들여 F-35A 40대를 도입할 예정이었습니다. 2019년 3월 29일 최초로 미국에서 인도받은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가 국내의 청주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큰 국방 예산을 지출하면서 구매할 계획이었지만 이 역시 이번 사고로 인해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편 중국은 독자 개발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20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제 5세대 전투기 250대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특히 중국이 최첨단 전투기를 배치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중국, 일본의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일본 스텔스 전투기의 추락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한달도 되지 않은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이번 사고로 인해 향후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그리고 군비경쟁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사이에 끼여있는 우리나라 공군의 행방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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