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의 군 장병의 개인 소총 교체, 어떤 총으로 결정될까?

군 장병의 개인 소총 무엇으로 결정될까요?

국방부의 개인 소총 교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국방부는 장병들의 개인 소총을 1981년 이후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교체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군 당국은 최초의 국산 소총이었던 K1 기관단총을 40년간 써왔으며 이번 소총 교체는 군의 전투 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형 소총은 이르면 19년 상반기 중에 특전사 일부 부대에 보급될 계획입니다. 소총뿐 아니라 산탄총과 굴절형 화기(corner shot·코너 샷) 등 각종 부가 장비도 특전사 소총과 함께 구매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장비로 무장할 특전사들의 장비교체는 다른 특수부대 및 일반 장병, 예비군의 무장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9년 5월부터 진행 될 군 당국의 소총 입찰에는 크게 두 종류의 보급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성능이 입증됐으나 고가인 외국산 소총으로 미국의 M-4 카빈소총을 독일식으로 개량한 독일의 HK 416이 첫번째 대상입니다. 국내외 4개 회사가 경합을 벌였으며 지명도가 가장 높은 소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HK 416은 무수한 검증을 마친 상태입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 육군이 주력 소총으로 채택 한데 이어 프랑스 또한 육군 전체에 보급할 만큼 신뢰도가 높은 총입니다. 다만 구매량은 새로 보급될 소총의 10% 정도만 차지할 예정이며 특전사에서도 특별 임무를 수행하는 작전 요원들에게만 지급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후보는 국산 K1A 소총의 개량형으로 보급이 시작되면 K1C1이라는 명칭을 갖게 될 소총입니다. 군은 특전사 뿐만 아니라 전 장병에게 이 소총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당초 특전의 모든 소총을 고가 외국산으로 구매할 것을 고려했으나 예산 부담이 크고 개량된 K1A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가에 따라 최근 K1C1소총이 전 장병이 사용할 구매 1순위로 보여집니다. 특전사의 주력 소총 교체는 특전사 뿐만 아니라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도 개인화기 교체가 필요합니다. 경찰특공대에도 보급된 적이 있는 독일제 HK 416 소총이 도입 될 수도 있지만 한 정에 3,000달러 이상이라는 가격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경찰특공대는 비싼 가격에 구매를 했지만 수요가 훨씬 많은 군의 입장에서는 가격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누적 생산량이 약 18만정으로 추정되는 개량형 소총인 K1C1은 특전사에 새로 보급될 개량형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K1A 개량형 소총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육군이 개별 장병의 전투력과 생존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국산 신형 소총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결국은 개량되지 않은 K1A 소총은 돌고 돌아 예비군용으로 사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화기뿐 아니라 보조 무기도 같이 구매할 예정입니다. 우리 군의 정식 장비목록에는 없었던 산탄총의 경우 해외 구매가 확정돼 2019년 하반기 쯤 보급될 계획입니다. 몸을 숨긴 채 적을 조준 사격할 수 있는 굴절형 화기(코너 샷)의 경우 아직 도입이 되지는 않았지만 검토중에 있으며 이스라엘제와 국산 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수부대에는 리볼버형 40㎜ 유탄발사기와 표적지시기·배율경·야시경 등도 지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특수부대에는 언제나 새로운 장비를 우선 지급하는 서방 선진 국가들과 달리 우리는 세계적 추세에 너무 동떨어져 있습니다. 즉 특전사의 무장 변화는 우리나라 군의 병영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특전사 뿐 아니라 일반 병들까지도 새롭게 대체될 신형무기를 지급하여 군 전력을 강화시킬 방안을 하루빨리 검토해야 됩니다.

 

나의 의견

장병들의 무기는 교체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전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신 장비가 기본으로 갖춰져야 합니다. 있으나마나한 40년된 소총 보다는 이번 기회에 빠르게 신형무기가 보급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