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핵무기 보유국 현황과 핵무기의 위험성

전 세계가 가지고 있는 핵무기 보유국 현황, 어떤 나라가 핵을 가지고 있을까요?

핵무기의 위험성

핵무기 보유국 5개국

핵 확산 금지 조약(NPT)에서 인정하는 핵무기 보유국은 어떤 나라들이 있을까요? 공식적으로 인정한 나라는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이 다섯 개 국가입니다. 5개국은 1967년 핵확산 금지 조약에 가입하여 핵무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나라로 지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1945년 첫 핵실험을 한 후 가장 많은 핵 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1949년 미국 다음으로 보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영국, 프랑스, 중국이 차례로 핵실험을 거쳐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이들 5개국은 새로운 핵국가의 출현을 막고자 국제원 제력 기구(IAEA)를 창설하여 핵무기 비보유국의 핵 물질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사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핵 확산 금지조약(NPT)을 체결하여 비핵국가의 핵개발 기회를 원천 봉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다섯 나라 이외에는 핵무기가 없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핵 보유를 허용받지 못한 나라들 또한 핵무기를 보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경우, 핵확산 방지조약(NPT)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1974년 핵실험을 시작해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파키스탄 또한 인도와의 전쟁을 겪으면서 1998년 비밀리에 핵을 개발하였고 핵 보유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때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가 지금은 폐기한 나라도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은은 1980년대 6기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었으나 90년대 초 국제적인 압박에 의해 이를 폐기하였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벨라루스의 경우 과거 구 소련 당시 개발된 핵무기를 독립하면서 자연스럽게 핵무기 보유국가가 되었지만 역시 현재는 폐기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은 비록 핵실험은 실시하지 않았으나 핵무기 보유국으로서 사실상 인식되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가진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 하에 암묵적인 핵보유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북한의 경우 2006년 핵무기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하였으며 2016년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주위 나라들의 반발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선언을 할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까지 상황으로 볼 때 핵을 당분간 폐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은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북한까지 9개 나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핵보유를 공식적으로 허용받지 못한 나라들은 비공식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 일본, 대한민국, 대만 등 몇몇 나라는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핵무기 개발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현재 기술만으로 핵무기 개발이 가능한 국가로 잠재적 핵보유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핵무기 보유량은? 핵무기는 미국과 러시아가 전 세계 핵무기의 9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지구 상의 약 1만 5천여 개의 핵무기 보유량 중 미국과 러시아가 1만 3천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 나라의 군사적 지위를 볼 수 있습니다.

 

핵실험은 어떻게 할까? 핵실험은 핵확산 금지조약(NPT)을 거치면서 현재는 대부분 지하에서 핵무기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전 세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 지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게 된다면 지구 위에 존재하는 동물과 식물이 절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무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하는 열과 폭풍, 방사능뿐 아니라 지진과 화산 폭발, 기후변화 등과 같은 연쇄적인 현상이 일어나면서 상상하기 힘든 자연재앙을 일으킬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의 의견 

핵무기를 어떤 나라든 사용하게 된다면 전 세계는 한 번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럼에도 열강들은 핵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핵무기가 활용되지 않고 전 세계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날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